교보교육재단이 오는 14일까지 올해 '톡!톡!톡!(talk) 가족소통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가족소통캠프는 인성교육을 접목한 숲 체험 활동을 통해 부족했던 가족 간 상호 이해와 소통 시간을 제공하는 인성함양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 인성 함양과 산림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산림복지진흥원과 상호 협력을 맺어 진행하고 있다.

올해 가족소통캠프는 참가 가족 520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총 12회 진행된다. 캠프 장소는 국립횡성숲체원과 국립산림치유원, 국립대전숲체원 등이다.

가족소통캠프는 초등학생 이상 자녀가 있는 가족 중 소통에 관심 있는 가족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는 내달 1일부터 1박 2일로 진행되는 횡성숲체원 캠프와 대전숲체원 캠프 참가 가족을 모집한다.

캠프에서는 자연물을 활용한 숲 가족 놀이와 가족 미션 레이스, 가족 산림 치유 등 가족 대상 통합교육형 인성함양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 정창우 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개발한 '톡!톡!톡! 공감시간'을 통해 가족 간 소통증진과 정서적 유대감 형성을 지원한다.

한편, 교보교육재단은 캠프 참가 가족 기부금과 숲체험교육사업 연계를 통해 지역 소외계층 가족을 대상으로 한 특별캠프도 실시한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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