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블러드굿,스필버그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문 블러드굿,스필버그 드라마 주인공 캐스팅
  • 신아일보
  • 승인 2009.07.29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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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할리우드 스타 문 블러드굿(34)이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하는 드라마(제목 미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 됐다.

문 블러드굿은 케이블 채널 TNT에서 방송예정인 드라마에서 ‘ER’의 노아 와일리와 호흡을 맞춘다.

극중 문 블러드 굿은 외계인 침략 후, 트라우마를 가진 아이들을 도와주는 심리 치료사 ‘앤 글라스’ 역으로 나온다.

외계인 침략으로 남편을 잃었지만, 강인한 힘과 통렬한 유머감각을 가진 캐릭터다.

생존자들의 정신적 지주이자, 저항군의 리더 ‘톰 메이슨’(노아 와일리)과 둘도 없는 친구가 된다.

스티븐 스필버그와 작가 로버트 로다가 기획했다.

연출은 칼 프랭클린이 맡았다.

드라마는 인류를 멸망시키려는 외계인과의 처절한 사투를 그린다.

외계 세력에 맞서는 ‘톰 메이슨’이 이끄는 군인과 시민들로 구성된 저항그룹을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파일럿 에피소드 촬영은 8월부터 진행된다.

블러드굿은 영화 ‘내 생애 최고의 데이트’, ‘에이트 빌로우’, ‘우리, 사랑일까요’, ‘스트리트 파이터-춘리의 전설’,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드라마 ‘저니맨’, ‘번 노티스 시즌 3’ 등에 출연했다.
2006년에 이어 올해도 미국 연예지 피플이 뽑은 ‘아름다운 100인’에 선정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