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창립 59주년 기념식…"플랫폼 혁신 통해 위기를 기회로"
캠코, 창립 59주년 기념식…"플랫폼 혁신 통해 위기를 기회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6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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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 플랫폼에 데이터·네트워크·AI 탑재…친환경 경영도 확대
문성유 캠코 사장이 6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캠코 제5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했다. (사진=캠코)
문성유 캠코 사장이 6일 온라인 생중계 방식으로 열린 '캠코 제59주년 창립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했다. (사진=캠코)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가 창립 59주년을 맞아 6일 온라인 생중계 창립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문성유 캠코 사장은 앞서 뉴비전 선포를 통해 캠코 미래상을 '리딩 플랫폼'으로 새롭게 규정한 바 있다.

그는 창립기념사를 통해 "엄중한 책임의식과 직무윤리를 바탕으로 플랫폼 혁신을 통해 뉴노멀 시대에 상시화된 위기를 기회로 활용하는 길을 함께 모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판 뉴딜에 적극 동참해 민생안정과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로 대변되는 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진보를 캠코 서비스 플랫폼에 탑재하겠다"며 "주요 사업부문에서의 친환경 경영 확대 도입과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 플랫폼 등 사회 안전망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캠코의 업은 그 자체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며 "공공성을 강화해 정부와 국민이 요청하는 사명을 완수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정착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 가야한다"고 강조했다.

캠코는 이날 기념식에 이어 임직원 사회봉사펀드와 기부금으로 마련한 생일 떡 590세트를 부산지역 16개 보건소 의료진에 전달했다.

문성유 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새봄이 오듯 희망의 기운이 조금씩 솟아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며 "59주년 창립을 맞은 캠코가 지역사회와 생일의 기쁨을 함께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캠코는 부산지역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완화되면, 노숙인을 대상으로 '생일 미역국 도시락'과 KF94 마스크 100세트를 전달하는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