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908억 규모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
반도건설, 908억 규모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 수주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06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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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용 59~84㎡ 공동주택 525세대 및 근린생활시설 조성
부산 광안지역주택사업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부산 광안지역주택사업 조감도. (자료=반도건설)

반도건설이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908억원 규모 부산 광안지역주택조합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부산시 수영구 광안동 971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9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공동주택 525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짓는 사업이다. 총공사비는 908억원 규모다. 오는 12월 착공 예정이며, 준공은 2024년 10월 예정이다. 

사업지는 부산지하철 3호선 망미역이 도보 5분 거리에 있고, 2~3호선이 교차하는 수영역도 걸어서 8분이면 오갈 수 있다. 인근 번영로와 광안대로, 장산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편의시설은 차로 2분 거리에 코스트코가 있고, 신세계백화점과 롯데백화점, 홈플러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광안시장과 수영구보건소, 행정복지센터 등도 인근에 있다. 주변 자연환경 및 녹지시설은 금련산과 수영강변, 광안리해변, 수영사적공원이 있다. 도보 5분 거리에 수미초와 수영초가 있으며, 광안중과 동수영중, 덕문여고 등도 인근에 있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유보라만의 특장점과 노하우를 살려 입주민 만족도가 높은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며 "도시정비사업뿐만아니라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 상업시설 개발사업, 민간개발 등 다양한 분양에서 사업다각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지난 2017년 이후 사업다각화를 위해 주력사업인 주택사업 외에도 민간택지 개발과 도시정비사업, 수도권 소규모 사업장 개발사업, 공매부지 및 상업시설 개발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