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상공인·서민 신용회복 및 정신건강 직접 챙긴다
광주시, 소상공인·서민 신용회복 및 정신건강 직접 챙긴다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4.06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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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업무협약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난 5일 시민 신용회복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정신건강복지센터와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지난 5일 시민 신용회복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광주광역시청)

광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이 큰 소상공인과 서민들의 정신건강 회복을 위해 취약대상 발굴과 심리지원 강화에 나선다.

6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난 5일 광주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가 신용회복과 정신건강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자살과 중독문제 등으로 정신건강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심리지원 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다.

정신건강복지센터도 상담자 가운데 경제적 취약대상을 발굴해 금융지원 서비스를 받도록 나선다는 계획이다.

양 기관은 찾아가는 심리상담 서비스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종사자 대상 생명지킴이 양성 교육지원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홍보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이용자들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QR코드 배너를 활용한 마음건강 자가 검진과 다양한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신용회복위원회 광주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는 광주 저소득·저신용 서민에게 저리 자금과 채무조정 지원 고용-복지 연계 지원 등 원스톱 맞춤형 서민금융 지원을 하고 있다.

임진석 시 건강정책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소상공인·서민들의 신용회복과 마음 챙김에 한 줄기 빛으로 작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