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S&P500, 1%대 상승…사상 최고치 경신
다우·S&P500, 1%대 상승…사상 최고치 경신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0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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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지표 개선 영향…나스닥도 1.67% 올라
최근 1개월 S&P 500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최근 1개월 S&P 500지수 일일 추이 그래프. (자료=한국투자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

미국 주식시장에서 다우지수와 S&P 500지수, 나스닥지수가 고용지표 개선 상황을 주시하며 1%대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지수와 S&P 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했다.

5일(이하 현지 시각) 미국 뉴욕증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373.98p(1.13%) 오른 3만3527.19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8.04p(1.44%) 오른 4077.91을 기록했고, 나스닥 종합지수는 225.49p(1.67%) 상승한 1만3705.59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2거래일 연속 올랐고, S&P 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3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지난주에 처음 4000선을 넘어선 S&P 500지수는 이날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도 종가 기준 역대 최고치로 마감했다.

이날 미국 증시는 앞서 발표된 미국의 고용지표를 주시했다.

미국의 3월 비농업 부문 신규 고용은 91만6000명으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 67만5000명을 웃돌았다. 월 신규 고용 통계는 작년 8월 이후 최대치로 올라왔다. 반면, 실업률은 6.0%로 전달 대비 0.2%p 하락했다.

독일과 영국, 프랑스 등 유럽 주요국 증시는 부활절 연휴로 휴장 6일부터 장을 연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