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쉼터 ‘성금 1억원’ 기부
구미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쉼터 ‘성금 1억원’ 기부
  • 이승호 기자
  • 승인 2021.04.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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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구미시)
(사진=구미시)

경북 구미시는 최근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가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쉼터에 ‘성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성금 1억원은 최근 열린 ‘삼성나눔워킹페스티벌’에서 모금한 것으로 쉼터의 리모델링과 기자재 구입 등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시는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쉼터 확충을 위해 국‧도비 3억3천만원의 예산을 확보, 빠른 시일 내에 건물을 매입하는 등 신규쉼터를 오는 6월말께 개소할 예정이다.

윤성희 삼성전자 구미지원센터장은 “전국적으로 학대아동사건이 꾸준히 증가하는 등 학대피해아동쉼터 확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기부를 결정했다”면서 “앞으로 더욱더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어려운 경기 속에서도 학대피해아동 여아전용쉼터 확충에 도움의 손길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하루라도 빨리 학대피해아동쉼터가 개소돼 ‘학대피해아동지원의 민관협력의 표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일 구미시청사에서 열린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의 성금 1억원 전달식에는 장세용 시장을 비롯해 삼성전자 윤성희 구미지원센터장, 고성민 한마음협의회 대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신아일보] 이승호 기자

lsh603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