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부직포 의류커버 재활용 에코백 증정
GS샵, 부직포 의류커버 재활용 에코백 증정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05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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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폐기량 20% 감축 목표…사은품 목적
모델들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들고 있다.(사진=GS샵)
모델들이 업사이클링 에코백을 들고 있다.(사진=GS샵)

GS샵은 부직포로 제작된 의류커버를 재활용한 에코백을 제작해 소비자에게 제공한다고 5일 밝혔다.

부직포 의류커버는 소재 특성상 재활용되지 않아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하는데, GS샵에서만 연간 약 31만장 넘게 폐기되고 있다.

GS샵은 업사이클링 에코백 제작을 통해 연간 폐기량의 20%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사이클링이란 재활용품을 새로 디자인하거나 활용도를 더해 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만드는 것을 말한다.

뿐만 아니라 부직포 의류커버 사용 대신 종이 박스로 포장하는 등 부직포 의류커버 폐기량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통해 폐기량은 더욱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사이클링 에코백은 소비자에게 사은품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첫 적용 상품은 현재 검토 중이다.

GS샵은 향후 에코백뿐만 아니라 파우치 등으로 다양하게 업사이클링해 소비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배재성 CX센터 상무는 “이번 에코백 제작은 리사이클링을 넘어 업사이클링으로 새로운 친환경 활동을 고객들에게 소개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가치 있고 실질적인 친환경 활동을 고객에게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