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익현 부안군수, 동진면 동전마을 방문
권익현 부안군수, 동진면 동전마을 방문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4.05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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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작업 동참 및 농민 애로사항 청취
권익현 부안군수가 동진면 동전마을을 방문해 수확작업에 동참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부안군수가 동진면 동전마을을 방문해 수확작업에 동참하고,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가 5일 노을감자 수확이 한창인 부안군 동진면 동전마을을 찾아 농가와 함께 수확작업에 동참했다. 

이날 권 군수는 감자 수확에 이어 농민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는 연초 영하 20℃의 유례없는 한파로 냉해피해를 입어 전년 평균 25%의 수확량 감소가 예상됐으나 불가리팜 영양제를 무상으로 공급하는 등 부안군의 선제적인 대응과 평년보다 일조량이 늘어 다행히 15% 가량의 수확량 감소가 전망된다.

군은 감자재배 농가의 영농비용과 품질 향상을 위해 비닐하우스 비닐교체 사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부안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알칼리성 사질 토양인 동진강 주변에 위치한 동진면, 계화면, 행안면에서 겨우내 해풍을 맞고 자라 맛이 뛰어나며 껍질이 얇고 저장성이 좋고, 비타민C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면역력 증강은 물론 마그네슘과 나트륨 등 무기질 함양이 높아 미네랄이 풍부하다. 또한 칼륨성분이 많아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해 혈압 유지관리에 효과가 있으며 열량이 낮아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전국 각광 받고 있다.

권익현 군수는 “부안 노을감자는 감자재배에 적합한 최적의 조건을 갖춘 간척지 갯벌과 농가들의 재배기술이 더해져 전국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며 “연초 한파를 슬기롭게 극복한 농가가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전국 최고의 맛있는 감자를 재배해 달라”고 격려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