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평창군은 중장년층의 제2의 인생설계를 돕고, 교육소외계층의 교육기회 제공 및 지역의 미래산업과 연계한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질 수 있는 '5060 신중년 제2의 인생학교'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교육과정은 자기이해, 진로탐색, 역량개발, 기획특강 등으로 구성돼 있다.
5월6일부터 7월13일(매주 화·수요일)까지 대화도서관에서 운영된다.
이달 23일까지 선착순으로 30명을 모집하며, 관심 있는 군 중장년층이면 누구나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부서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프로그램 구성은 '2018년 농촌진흥청이 발표한 농촌농업 신규직업 100선' 중 우리 지역산업과 연계 가능한 직업군에 대한 테마를 중심으로 '진로탐색'에는 자연치유사, 집수리 셀프인테리어, 지역사회교육 코디네이터, 농촌체험상품기획가에 대한 이론과 체험, 자격증 취득까지 연계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역량개발'에는 사회적경제활동가, 협동조합 플래너, 마을기업 운영자로 자생력을 키우기 위해 역량을 개발하는 프로그램을 담고 있다.
올해 처음 개설된 '제2의 인생학교'는 100세 인생 시대, 은퇴를 시작하는 군의 신중년(50∼69세) 세대들이 행복한 인생 2막을 펼쳐갈 수 있도록 관심분야에 대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교육 수혜 대상에서 소외될 수 있는 5060세대의 은퇴 후 인생을 준비해야 할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군에 귀농·귀촌해 조기 정착을 희망하는 자들에게 미래 지역산업에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5060 제2의 인생학교'와 관련한 내용은 군 평생학습관 홈페이지 및 군 홈페이지의 평창소식을 참고하고, 군 교육체육과 평생학습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평창/이중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