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추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 조성
동해시 추암근린공원, 무궁화동산 조성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05 12:5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동해시)
(사진=동해시)

강원 동해시는 추암근린공원 내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2010년부터 산림청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소속기관을 대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10월 산림청이 시행하는 ‘2021년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무궁화동산 조성사업’은 공원이나 관광지 등 시민들이 생활권 주변에서 무궁화를 쉽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나라꽃 무궁화에 대한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포함 1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암동 478-1일원에 계월향, 목단심, 임진홍, 파랑새 등 26종의 무궁화 320본을 식재했다.

이번 추암근린공원에 식재된 무궁화는 6월 말이면 개화해 기존의 대형 태극기와 함께 시민들의 애국심 고취는 물론 새로운 힐링의 공간으로 다가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나라꽃 무궁화의 아름다움과 다양성을 알리기 위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며 "추암 촛대바위와 연계한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 무궁화동산 공모사업에 선정된 대상지역은 동해시 외 경기도 평택시, 전남 여수시, 경북 구미시, 경남 김해시 등 전국 17개 시·군이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