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시, 3일 백신예방접종센터 정상 운영… 129명 화이자 백신 접종
삼척시, 3일 백신예방접종센터 정상 운영… 129명 화이자 백신 접종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04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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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척시)
(사진=삼척시)

강원 삼척시는 지난 3일 삼척체육관에서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센터를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앞서 4월5일부터 4월9일까지 사전 예약된 75세 이상 어르신 접종대상자 중 자가로 예방접종센터 내원이 가능한 어르신을 선정해 이날 129명이 화이자 백신 접종을 맞았다.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노인시설(주야간보호) 입소·이용자 및 종사자 대상으로 백신 접종을 시작한 가운데 3일까지 889명이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을 이행했다.

이번 백신접종은 화이자 백신(2회 접종, 3주 간격)으로 안전한 백신 접종을 위해 예약일정에 따라 거주지, 시설 별로 대상자를 구분해 진행하고 있다.

예방접종센터 접종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토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까지다.

접종대상자는 읍·면·동별로 지정된 일자와 시간에 맞춰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유의할 사항은 사전예약자만 접종이 가능하며, 접종대상자들은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김양호 시장은 “지난 1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 및 노인시설을 시작으로 예방접종센터를 활용한 예방접종이 본격 시작된 만큼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뤄질 수 있도록 센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삼척 출신 백운현 바이올린 연주가는 백신 접종 후 15~30분 동안 이상 반응을 확인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심신의 안정을 위한 재능기부 연주를 했다.

[신아일보] 삼척/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