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건설, '아파트 스틸아트' 대학생 공모
포스코건설, '아파트 스틸아트' 대학생 공모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0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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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래동 소공인과 팀 이뤄 작품 제작…총상금 1000만원
포스코건설 스틸아트 공모전 포스터. (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 스틸아트 공모전 포스터. (자료=포스코건설)

포스코건설이 내달 9일까지 대학생을 대상으로 아파트 단지를 장식할 스틸아트 작품을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스틸아트 디자인이 가능한 전국 대학교 3년 이상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포스코건설은 신진작가를 꿈꾸는 대학생에게 철을 소재로 하는 예술작품을 만드는 기회를 주고, 문래동 소공인에게는 예술 분야의 새로운 일감을 창출하는 계기를 주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공모전 참여를 원하는 참가자들은 더샵 브랜드에 걸맞은 스틸아트를 디자인해 제작도면 등과 함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2차 심사를 통해 선정된 여섯 참가자는 문래동 소공인과 팀을 이뤄 포스코 철강재를 활용해 스틸아트를 제작한다. 포스코건설 인스타그램을 통한 인기투표와 사내 심사를 거쳐 최우수작 1점에 300만원, 우수작 2점에 각 200만원, 장려작 3점에 각 100만원 상금이 지급된다.

수상작 6점과 포스아트 액자로 제작된 본선 진출작 18점은 서울시 강남에 있는 더샵갤러리에 2주간 전시되며, 수상작은 전시회가 끝나면 준공을 앞둔 더샵 아파트 단지 로비와 커뮤니티 공간에 설치될 예정이다.

포스코건설 관계자는 "공모전에 참여한 여러 사회구성원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고 '같이 짓는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프로젝트를 기획했다"며 "여러 사회계층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으로 기업시민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