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43명 발생… 지역사회 521명·해외유입 22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43명 발생… 지역사회 521명·해외유입 22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03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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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3일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43명(지역 521명, 해외 22명)으로 나흘 연속 500명대를 이어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43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4736명이다.

3월28일부터 4월2일까지 확진 현황을 보면 482명, 382명, 446명, 506명, 551명, 558명이다. 이날 543명이 나오면서 나흘 연속 500대 확진 규모를 나타낸 결과다.

나흘 연속 500명대 결과는 지난 1월14~17일 이후 약 3개월 만이다. 하루 300~400명대로 나온 확진자 수가 500명대로까지 올라서면서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5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양상이다.

543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521명이다. 수도권에서 316명(서울 154명, 경기 143명, 인천 19명)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서는 205명이 발생했다. 부산(61명), 경남(28명), 전북(20명), 대전(19명), 강원·경북(각 16명), 충북(11명), 대구·세종(각 10명), 충남(7명), 울산(3명), 광주(2명), 전남·제주(1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2명이다. 이 중 9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3명은 경기(4명), 충남(3명), 인천(2명), 서울·광주·강원·경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날과 같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740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변동없이 101명이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