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2일 전국이 건조한 대기를 나타낸 가운데 제주도, 전남 일부지역은 밤부터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은 “서울과 경기남서부, 강원내륙 및 산지, 일부 충청권내륙, 경북궈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그 밖의 지역도 건조할 것으로 보인다.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15.2도, 춘천 11.9도, 강릉 11.8도, 인천 15.3도, 대전 13.9도, 대구 13.5도, 부산 14.2도, 울산 13.3도, 광주 17.3도, 홍성 13.4도, 제주 16.3도다. 낮 최고기온은 지역별 14~23도다.
전국 대기 흐름은 건조하나 이날 밤부터 남부지방은 비가 내릴 예정이다. 중국 상해부근에서 발달해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6시부터 제주도, 전남남서해안에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내리는 비는 전국으로 확대돼 3일에는 수도권, 강웡영서북부, 충남, 전북, 경남서부 등에도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30~80mm 미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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