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수요일 출·퇴근은 자동차 없이"
새마을금고 "수요일 출·퇴근은 자동차 없이"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0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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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 저감 동참 '걷기 좋은 날' 캠페인
(왼쪽 첫 번째부터)황국현 지도이사와 박차훈 회장 등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걷기 좋은 날 캠페인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왼쪽 첫 번째부터)황국현 지도이사와 박차훈 회장 등 새마을금고중앙회 관계자들이 지난달 22일 서울시 강남구 새마을금고중앙회관에서 걷기 좋은 날 캠페인 기념행사에 참여했다. (사진=새마을금고중앙회)

새마을금고중앙회가 1일부터 탄소 저감을 위한 '걷기 좋은 날(뚜벅이데이)' 캠페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단위새마을금고와 중앙회 임직원들이 매주 수요일 자동차 대신 도보나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환경보호 행사다. 

'Make Green(녹색 만들기)'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펼치고 있는 새마을금고가 사회적 이슈인 '2050 탄소 중립'의 목표 달성에 동참한다는 취지로 기획했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걷기 좋은 날 캠페인이 대기오염 예방과 탄소 저감에 도움이 돼 미래 세대의 행복한 삶을 위한 발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새마을금고중앙회는 사회적 경제 기업 '빅워크'와 함께 내달 25일까지 단위새마을금고 및 중앙회 임직원을 대상으로 발걸음 기부 행사도 연다. 스마트폰으로 인식되는 걸음 수를 빅워크 앱에 개설된 새마을금고 캠페인에 기부하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기부된 발걸음은 코로나19로 인해 이동이 더욱 어려워져 힘든 시간을 보내는 장애인 등 교통 약자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