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지역 취약계층 이자부담 경감 및 자영업자 재기 지원 등
서민금융진흥원이 1일 BNK금융그룹과 서민 이자부담 경감과 자영업자 재기 지원, 자영업자 맞춤형 컨설팅 지원 등을 위한 '서민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앞으로 부산·경남지역 서민 취약계층 위기 극복을 지원한다.
먼저,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서민·자영업자 이자부담 경감을 위해 '고금리대환 특별대출'을 내달 중 출시한다. 햇살론17과 20% 전후 고금리 신용대출을 6개월간 상환 중인 사람이 대상이다.
서금원은 햇살론17 등 정책서민금융을 이용 중인 부산·경남은행 고객을 대상으로 전문 컨설턴트를 통해 업종 전환 등 맞춤형 자영업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부산·경남은행은 앞으로 3년간 매년 컨설팅 비용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자영업자 재기지원을 위해 3년 동안 모바일 홈페이지 및 소상공인 자금관리시스템도 지원한다. 서금원은 자영업자123 재기지원 창업·운영·시설자금 등을 대출해줄 계획이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지역밀착형 서민금융에 힘쓰는 BNK와 함께 서민금융지원 활성화를 추진하게 돼 기쁘다"며 "양 기관 협업을 통해 부산·경남지역 서민·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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