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혁신·소비자보호 강화
현대차증권, 조직개편으로 디지털 혁신·소비자보호 강화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0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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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테일·홀세일 자산관리 부문 통합…채널총괄본부로 재편 등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차증권. (사진=신아일보DB)
서울시 영등포구 현대차증권. (사진=신아일보DB)

현대차증권이 고객중심의 디지털 전환 및 금융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현대차증권은 먼저 고객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리테일과 홀세일로 나눠져 있던 자산관리 부문을 통합해 채널총괄본부로 재편했다. 또 기존 WM사업부문과 상품전략 부문을 채널총괄본부 산하 리테일사업부로 통합, 영업 채널과 상품&전략 조직 간의 시너지 강화를 도모한다.

사업부별로 흩어져있던 디지털 업무는 통합해, 자산관리 부문 디지털 업무를 총괄하는 '디지털솔루션실'을 채널총괄본부 리테일사업부 산하에 신설했다. 디지털솔루션실은 디지털 환경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애자일 조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현대차증권은 조직이 필요에 따라서 언제든지 유연하고 민첩하게 프로젝트를 수행해, 시시각각 변하는 디지털 사업환경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현대차증권은 소비자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표이사 직속 소비자보호실도 신설했다. 또 운용 조직 전문성을 강화하고 리서치센터 기능을 확대하기 위해 전략PI실을 대표이사 직속으로 두고 산하에 채권운용팀을 배치했다. 리서치센터에는 글로벌 리서치팀을 신설해, 해외주식투자 서비스 영업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차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비대면 중심으로 급변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소비자 보호를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갈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증권사로 지속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