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익산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 따르면 동그라미플러스는 육포 작업장으로 2006년 보건복지부 장애인직업재활기금 신규 사업에 선정돼 3억8000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육포 사업을 시작했다.
그 후 2007년 HACCP인증을 시작으로 중증장애인생산품 인증, 도지사상품인증, 홍국 육포 특허 획득 등 품질 향상에 앞장섰으며 국군복지단(PX) 납품, 아름다운가게 입점 및 GS홈쇼핑, 롯데홈쇼핑 방송 등의 많은 성과를 이뤄내, 사업 초기 2000여만원의 매출에서 현재는 4억원의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성장 발전해왔다.
근로장애인 대표 육 모씨는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근무하는 것이 매우 기쁘며 퇴직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 일해서 독립생활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동그라미플러스 송정화 대표는 "육포작업장 준공을 기반으로 근로장애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당당히 꿈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한편 동그라미플러스는 2000년도에 개원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자 사회적 기업으로 육포사업단, 목공예사업단, 발달장애인카페 오다가다 등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19년 보건복지부 기능보강 사업에 선정돼(면적 297.03㎡/ 총 4억 6백만원) 2019년 9월30일 착공을 시작으로 같은 해 12월26일 준공을 완료했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9일 준공식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