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이 라이브커머스 플랫폼 기업 ㈜보고플레이와 함께 '중기 제품 판매 라이브방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지원 사업은 금융권 최초로 중소기업 우수제품을 라이브방송에서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원스톱 서비스다.

기업은행은 라이브방송과 광고 제작비용을 제공하고, 보고플레이는 TV홈쇼핑이나 일반 라이브방송보다 저렴한 판매수수료로 중소기업 제품을 소개한다.

기업은행은 지난달 전국 영업점을 통한 지원기업 접수를 받아 1차 서류심사, 2차 현직 MD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거쳐 최종 68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제품은 라이브방송을 통해 차례대로 소개된다. 최초 방송 일정은 31일 오후 8시 스마트폰 앱 'VOGO'나 VOGO 모바일 웹페이지에서 시청할 수 있다.

또, VOGO에서 기업은행 카드로 3만원 이상 결제한 고객에게 1만원 청구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기획했다"며 "연말까지 약 100여 개 기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강은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