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다 라이트' 4월 최대 20% 무제한 요금 할인
'타다 라이트' 4월 최대 20% 무제한 요금 할인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31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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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성남·부산 지역 15∼20% 할인 쿠폰 상시 발급
‘타다 라이트’ 4월 무제한 요금 할인 이미지. (사진=VCNC)
‘타다 라이트’ 4월 무제한 요금 할인 이미지. (사진=VCNC)

타다는 4월 한 달간 횟수와 한도 제한 없이 가맹택시 이용요금을 15∼20% 깎아준다.

쏘카의 자회사이자 타다 운영사 VCNC는 가맹택시인 ‘타다 라이트’ 요금을 서울·성남 지역 15%, 부산 지역 20%를 할인하는 캠페인을 벌인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코로나19 유행과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가맹 운수사, 드라이버와 상생과 이용자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기 위한 차원에서 진행한다.

타다 이용자들은 애플리케이션(앱)으로 타다 라이트를 호출할 때 발급된 할인 쿠폰을 적용하면 누구나 횟수와 한도 제한 없이 요금을 할인 받을 수 있다.

타다 앱 신규 가입자와 지난해 10월28일 이후 타다 택시를 처음 호출한 이용자에게는 타다 라이트와 고급택시 호출 서비스 ‘타다 플러스’를 각각 50%, 30%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웰컴 쿠폰’ 2종, ‘타다 대리’ 50%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앞서 VCNC는 코로나19 유행이 정점에 달했던 지난해 12월 타다 라이트와 타다 플러스를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택시 이용자와 드라이버의 상생에 기여한 바 있다.

올해 1월 말부터는 타다 라이트에 한해 20∼30% 할인 쿠폰을 무제한 지급하는 캠페인을 이어왔다.

타다 라이트는 지난해 10월 론칭한 중형택시 기반의 가맹택시 서비스다. 타다 라이트는 △승차거부 없는 바로배차 △쾌적한 실내 공간 △드라이버 매뉴얼 등을 도입해 서비스 차량과 지역을 확대해왔다.

이달에는 배출가스 없는 친환경 이동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차종이 추가로 도입됐다.

타다는 정기적인 소독과 환기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한 이동 환경 구축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타다 라이트에는 감염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1열과 2열 사이에 투명 파티션이 설치됐다.

박재욱 VCNC 대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음식점 영업시간 제한, 5인 이상 모임 금지 조치가 수개월째 이어지며 외식업계는 물론 가맹 운수사, 드라이버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타다 이용자들의 안전한 이동을 지원하면서 드라이버들과 함께 위기를 극복해 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