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가 내달 11일까지 '제1기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 SNS 서포터즈는 인천공항에 관한 다양한 소식을 SNS를 통해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지원 대상은 인천공항 및 해외여행에 관심이 많은 대학생(휴학생 포함)이다.

공사는 지원서와 개인 SNS 활동 등을 토대로 서류심사 및 온라인 비대면 면접을 거쳐, 1기 서포터즈 2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달 15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1기 서포터즈는 오는 9월까지 약 5개월간 인천공항 공식 행사 참석 및 인천공항 관련 취재 등을 통해 인천공항 관련 다양한 SNS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인천공항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활동기간 중 SNS 서포터즈가 제작한 콘텐츠에 대해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하고, 우수 서포터즈를 선발해 포상할 예정이다. 또, 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교육 및 워크숍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강용규 인천공항공사 홍보실장은 "올해 인천공항 개항 20주년을 맞아 대국민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제1기 SNS 서포터즈를 모집하게 됐다"며 "참신한 시각으로 인천공항의 다양한 소식을 전달해줄 대학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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