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 우수단지 시상
문경시,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 우수단지 시상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1.03.29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달의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우수 단지' 현수막 게첨 모습 (사진=문경시)
'이달의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우수 단지' 현수막 게첨 모습 (사진=문경시)

경북 문경시는 3월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우수단지를 선정, 시상했다고 29일 밝혔다.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는 올바른 분리배출에 대한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생활폐기물의 재활용률을 제고하기 위해 2021년 신규 시책사업으로 시작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시 15개 아파트 4414세대가 참여했다.

참가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월별 현장평가를 실시한 후 우수 공동주택 1개소를 선정해 방역마스크를 지급하고, 11월에는 종합평가를 통해 우수 공동주택 3개소에 표창과 시상품(종량제봉투)을 차등 지급하며, 공동주택에 필요한 시설개선비도 추가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도우미, 자연보호문경시협의회, 푸른문경21추진위원회 등 민간 환경단체로 구성된 평가단의 현장 평가를 통해 최고의 득점을 받은 주은우방아파트를 선정했다.

주은우방아파트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의지와 참여로 재활용품 분리배출 선별, 이물질 등 타 재질 제거, 자체 홍보 등으로 생활 속 올바른 분리배출을 실천했다.

아울러 지난 26일에는 시상품으로 방역 마스크 2장씩 각 세대마다 지급했으며, 아파트 단지 내에 '이 달의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 우수 단지' 현수막을 게첨해 분리배출 동참 분위기를 조성했다.

박희영 환경보호과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재활용자원의 수거율을 높이고 올바른 분리배출을 습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공동주택 재활용품 분리배출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공동주택에 거주하시는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시민 모두가 관심을 가지고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