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GS샵으로 '와인25플러스' 확대 론칭…시너지 강화
GS리테일, GS샵으로 '와인25플러스' 확대 론칭…시너지 강화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9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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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오프라인 채널 활용…주류 스마트오더 홈쇼핑 채널 적용
모델이 GS25에서 와인25플러스 홍보물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모델이 GS25에서 와인25플러스 홍보물을 들고 있다.(사진=GS리테일)

GS리테일이 GS샵과 온·오프라인의 채널 활용을 통한 플랫폼 시너지 확대를 본격화한다.

GS리테일은 지난해 7월 편의점 업계 처음으로 선보인 주류 스마트오더 플랫폼 ‘와인25플러스’의 서비스 범위를 30일부터 GS샵으로 확대 론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확대로 소비자가 GS샵의 모바일 앱과 온라인몰에서도 전문적인 주류를 주문하고 가까운 GS25에서 찾아갈 수 있게 됐다. 대표적 유통 규제 혁신 사례로 꼽히는 주류 스마트오더가 홈쇼핑 채널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양사는 합병 발표 후, 상품과 채널 시너지 도모를 위한 방안을 모색하며 가장 먼저 와인25플러스 서비스의 확대를 검토하고 이를 적용하기 위한 시스템을 개발해 왔다.

와인25플러스는 그 동안 GS리테일의 모바일앱(이하 더팝앱)을 통해 운영되며 론칭 첫 달(2020년 7월) 대비 지난달 매출이 13배 증가했다.

GS리테일은 더팝앱보다 약 5배 이상 많은 이용자 수를 보유한 GS샵에 와인25플러스가 론칭되는 만큼 큰 폭의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GS리테일은 이를 위해 취급 주류의 종류도 기존 1000여종에서 지역 전통주 100여종과 아프리카 맥주 등 차별화 주류 영역까지 총 2500여종으로 늘리며 국내 최대 규모의 주류 스마트오더 시스템을 구축했다.

성찬간 GS리테일 편의점MD부문장(상무)은 “GS리테일이 발 빠르게 선보인 와인25플러스가 유통 규제 혁신의 가장 큰 성과물로 자리매김하며 한국형 온라인 리큐어샵의 역할을 하고 있다”며 “GS샵과의 통합을 앞두고 양사의 상품과 채널 영역에서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지속 선보일 것”이라고 밀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