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C현산, '일하는 문화' 혁신에 주력
HDC현산, '일하는 문화' 혁신에 주력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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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자일 조직 도입 통해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
유연근무제 전면 도입 등 자율권 보장도 강화
HDC현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한 모습. (사진=HDC현산)
HDC현산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소통한 모습. (사진=HDC현산)

HDC현산이 최근 일하는 문화 혁신에 힘 쏟고 있다. 서열보다 능력 중심 조직 문화 형성을 위해 직급을 3단계로 축소하고, 애자일 조직을 도입해 수평적 조직문화 구축의 발판을 마련했다. 또, 책임 있는 자율권 보장을 통한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자율복장제와 유연근무제 등을 전면 도입하고 있다.

HDC현대산업개발은 MZ세대(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세대)들의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율과 책임 원칙에 의해 일하는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먼저, 기존 △사원 △대리 △과장 △차장 △부장으로 이어지던 직급을 3단계로 줄이고, '매니저'로 호칭하면서 변화를 시도했다. 직급에 얽매이지 않고 자기 의견을 낼 수 있도록 했다는 설명이다. 이로 인해, 불필요한 보고가 줄었고, 호칭 통일로 서열보다 능력 중심의 조직문화가 형성될 수 있었다고 부연했다.

또, 임직원들의 책임감 있는 자율권을 보장해 생동감 넘치는 기업문화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대형 건설사 중 최초로 자율복장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주간 휴가 제도인 '휴-테크(休-Tech)'도 도입했다. 직원들은 이를 통해 보름 동안 휴식과 여행 등 자기 계발과 재충전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하고 있다. 휴테크 제도는 직원들의 재충전과 역량강화를 모두 충족시킬 수 있는 HDC현산의 창의적인 기업문화 중 하나라는 설명이다.

이와 함께, 일하는 방식 혁신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자, 본사는 유연근무제 전면 도입과 집중근로시간을 설정할 예정이다. 현장은 일요일 현장 셧다운제와 2주 단위 탄력적 근로시간제, 출퇴근 및 교대근무제를 도입한다. 유연근무제를 통해 직원들은 오전 10시 이전에 자율 출근해 8시간을 근무하는 방식으로 출·퇴근 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HDC현산은 유연근무제 전면 도입으로, 직원들은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유지할 수 있는 워라벨을 실현해 업무 효율뿐 아니라 자기 계발로 인한 추가적인 효율증대까지 이뤄지는 선순환이 반복되면서 회사 역시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 밖에도, 직원들의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일과 삶의 균형을 통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정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웰니스 리조트 파크로쉬와 아이파크 콘도 등 HDC그룹 리조트를 통해 임직원들의 심신을 단련하고 휴식력을 높일 수 있는 복지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 지속적으로 자율적 의사결정이 가능한 애자일(Agile) 조직을 도입해 수평적인 조직문화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연령과 연차에 상관없이 개인 역량과 조직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수평적인 리더를 등용해 성과 중심 문화를 구축하고 있다.

HDC현산 관계자는 "'관리' 중심이 아닌 '일'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스스로 결정하고 선택하는 제도를 시행함으로써 책임 의식을 높였다"며 "스스로 몰입하고 주도적으로 일할 수 있는 HDC현산의 기업문화가 있어서 가능한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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