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판로 확대 지원
경기도,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판로 확대 지원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3.29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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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수원컨벤션센터서 비대면 통합품평회

경기도가 코로나19 등으로 매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 판로 확대 지원을 위한 ‘사회적경제 비대면 통합품평회’를 30일 수원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9일 도에 따르면 도가 주최하고 경기도 사회적경제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사전 공모를 통해 선발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도내 97곳에서 생산한 농산물과 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287개 제품을 심사해, 제품특성에 맞는 유통채널에 입점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품평회는 채널별 상품기획(MD) 담당자가 직접 제품을 심사한 후 채널에 맞는 상품을 선정할 수 있다. 심사 시 제품 문의와 홍보는 사회적경제조직 담당자와 화상, 통화를 통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기획햇다.

품평회는 경기도사회적경제센터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방송될 예정이다.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제품은 빠르면 4월부터 네이버스마트스토어, SK홈쇼핑, 협약매장(생활협동조합 등), 하나로마트, 명절홍보물 등에 입점돼 판매가 이뤄진다.

품평회 이후에도 도와 도 사회적경제센터는 경쟁력 있는 우수 사회적경제조직 제품이 유통채널에 우선 입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는 한편 상품 개선이 필요할 경우 컨설팅 등을 통한 맞춤형 지원도 제공한다.

김영철 도 소통협치국장은 “이번 품평회는 코로나 시대가 지속되는 가운데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회적경제기업에게 다양한 유통채널 입점 기회를 제공하고 도내 다양한 제품을 홍보할 수 있는 행사”라며 “급변하는 시대에 발맞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경제조직을 위해 시대 흐름에 맞는 새로운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기도/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