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코로나19 극복 지원
광주 북구,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코로나19 극복 지원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29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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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 북구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관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안정 종합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29일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서민금융진흥원과 함께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착수했다.

이번 사업은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서민금융진흥원과 260개 업체에 컨설팅을 지원했다.

북구 종합컨설팅 이용자의 폐업률은 6.5%로 전국 평균 폐업률 11.7%보다 줄어든 5.2% 더 낮고 매출액 비율은 전국 평균 보다 더 높아 컨설팅에 참여한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맞춤형 컨설팅은 120개 업체를 대상으로 입지분석, 마케팅, 점포 운영의 매장 상품 포장•진열 메뉴개발, 세무, 온라인스토어 운영 등 10개 분야다.

특히 전문 컨설턴트의 현장상담을 통해 집중컨설팅 만족도 조사 컨설팅 이후 사후관리 전담공무원 등과 피드백으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끌어올릴 방침이다.

북구 컨설팅 참여 소상공인은 20만 원 상당의 홍보물 지원과 함께 정부•광주시 등의 소상공인 지원도 더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북구청 민생경제과 자영업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종합컨설팅 사업이 관내 소상공인의 코로나19 극복과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