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가 구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설립의 예비타당성조사 용역 공청회를 갖는다.

29일 서구에 따르면 오는 30일 시설관리공단 설립에 따른 구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온라인 공청회가 열린다.

이번 공청회는 공단 설립의 그동안 추진 경과와 지방공기업평가원에서 수행한 타당성 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구민 의견 청취 및 질의 답변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시설관리공단은 기존의 민간 위탁 업무 비용을 절감하고 시설관리에 대한 전문성과 책임성 등을 확보해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지방공기업 형태의 법인이다.

설립 절차는 오는 9월까지 구민공청회, 설립심의위원회, 조례 제정, 임원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거쳐 지방공기업 설립 운영 기준에 따라 마무리된다.

참여 대상자는 발표·질의응답을 서구청 및 지방공기업평가원 등의 관계자로 최소화했다.

참가 방법은 구민들이 해당 시간에 PC나 스마트폰 등을 통해 유튜브에 접속하면 공청회를 시청할 수 있으며 댓글을 통해 의견을 올릴 수도 있다.

시설관리공단 설립은 그동안 민간에 위탁 운영해오던 생활쓰레기 수집운반, 재활용선별장 관리운영, 대형폐기물 수집운반, 종량제봉투 및 음식물류폐기물 납부필증 판매, 공영주차장, 유개승강장, 서구문화센터, 현수막지정 게시대, 지정벽보판 등의 사업을 통합해 운영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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