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문화재단,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전 '곳 다시 일상으로' 개최
춘천문화재단, 예술소통공간 곳 입주작가전 '곳 다시 일상으로' 개최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3.28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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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1일부터 입주 기간 작업한 작품 5인 5색 릴레이 전시
(사진제공=춘천문화제단)
(사진제공=춘천문화제단)

춘천문화재단은 김경원 작가의 익숙한 반복 ‘Familar Repeat’이 첫 번째 전시로 준비된다고 28일 밝혔다.

액자나 가구와 같이 일상에서 쓰여지고, 보여지는 대상을 같은 형태로 반복하여 익숙하게 접하는 것들에서 또 다른 새로움을 찾는다.

‘캠프 페이지’를 주제로 영화 작업을 하는 장우진 감독, 자본주의 사회에 가장 비효율적이지만 그렇기에 가치 있는 조소 작품을 만든다는 작가 홍기하, 일상 속 인식된 대상을 사실적으로 그려나가는 오흥배 작가, 마음 속 부유하는 사유의 사물들을 동화 같은 그림으로 담아내는 서슬기 작가의 작품들이 뒤이어 전시된다.

이번 전시는 5개월 동안 작가별로 한 달씩 진행된다.

코로나19로 같은 공간에서 작업하는 작가들마저도 자주 모이지 못하는 지금, 여러 사람이 모여 진행되는 전시는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모두가 한마음으로 염원하는 코로나, 마스크 없는 일상. ‘예술소통공간 곳’ 작가들이 ‘곧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길 바라며 ‘곳 다시 일상으로’ 전시를 진행한다.

‘예술소통공간 곳’은 2019년도 11월에 개관된 공간으로, 공개모집를 통해 39세 이하 시각예술 작가를 입주작가로 선정하여 창작공간과 활동을 지원하며 현재 5인의 작가들이 입주하여 창작활동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춘천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예술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