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482명 발생… 지역사회 462명·해외유입 20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482명 발생… 지역사회 462명·해외유입 20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28 09: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8일 482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462명, 해외유입에서 20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48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만1757명이다.

이는 전날(505명)명보다는 23명 줄어든 수이나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감소한 것을 고려하면 많은 확진자가 나온 셈이다.

정부가 3차 유행을 막기 위해 힘을 기울이고 있으나 확진자가 좀체 줄지 않고 있는 양상이다.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본격화한 3차 유행은 5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지역발생 확진자 462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317명(서울 135명, 경기 150명, 인천 32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8.6% 비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45명이 나왔다. 부산(56명), 강원(19명), 충북(16명), 경남(13명), 대구(9명), 충남(8명), 경북(7명), 대전(6명), 전북(5명), 울산(4명), 광주(2명) 등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20명이다. 이 중 9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1명은 서울·경기(각 3명), 대전(2명), 대구·인천·전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세종,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722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도 1명 늘어 104명이 됐다.

한편 정부는 26일 현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다음 달 1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