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신애, 학폭 부인 수진 겨냥 “아니라니 유감…너의 선택적 기억, 진실한가”
서신애, 학폭 부인 수진 겨냥 “아니라니 유감…너의 선택적 기억, 진실한가”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3.26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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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여자)아이들 수진의 학교폭력 논란이 소속사와 수진 본인의 해명에도 가라앉지 않고 있다.

26일 방송·연예가에 따르면 수진의 학폭 논란이 불거지면서 배우 서신애도 학폭 피해자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더욱이 서신애는 SNS에 의미심장한 글귀를 남기며 의혹이 증폭됐다.

이후 수진은 서신애와 중학교 동창인 것은 맞지만 대화를 나눠 본 적도 없고 더욱이 학폭을 저지른 적은 없다며 서신애의 해명을 촉구했다.

급기야 서신애는 26일 SNS에 “본인은 기억이 나지 않고 나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하는데… 맞다. 일방적인 모욕이었을 뿐. 내 뒤에서, 본인의 무리 속에서, 함께했던 멸시에 찬 발언과 행위들조차 절대 아니라 단정 지으니… 매우 유감”이라는 글을 올렸다.

서신애는 “(수진이)어떤 증인과 증거를 가졌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그 사람의 ‘선택적 기억’이 내가 얘기하는 모든 일들을 덮을 수 있는 진실한 것들인지 되묻고 싶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2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걸그룹 멤버 수진의 학폭 가해 의혹이 제기된 이후 동창생으로 알려진 배우 서신애의 SNS 글에 이어 새로운 동창생들의 잇따른 추가 폭로가 이어졌다.

소속사와 수진은 1차 폭로 게시자와 직접 만남을 가졌으나 “기억이 나지 않는다. 학폭을 행사한 적이 없다”는 말로 대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지는 학폭 추가 폭로에도 수진 측이 이렇다할 해명을 내놓지 못하자 수진 팬들은 “명확한 해명없이는 학폭의혹이 제기된 스타를 지지할 수 없다”며 손절하기도 했다.

또 이들은 수진의 소속사 앞에 “수진에게 해명을 요구한다”라는 글귀가 적힌 화한을 보내기도 했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