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수처, 오늘 평검사 후보자 선발 '2차 인사위' 열어
공수처, 오늘 평검사 후보자 선발 '2차 인사위' 열어
  • 권나연 기자
  • 승인 2021.03.2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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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평검사 19명 선발을 위한 2차 인사위원회를 개최한다.

공수처는 26일 오전 정부과천청사에서 두 번째 인사위원회를 열고 대통령에게 최종 추천할 평검사 후보자들을 선발한다. 공수처 검사는 인사위의 추천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하게 된다.

인사위는 과반 찬성으로 검사 추천을 의결한다. 추천 인원은 임용 예정 인원의 2배수 이내여야 한다.

공수처는 검사에 대한 자격요건으로 ‘정치적 중립성을’ 최우선 요소로 강조했다.

김진욱 처장은 1차 인사위 직후 “수사 능력과 공정성, 전문성 등 역량 가운데 정치적 중립성을 가장 중점적으로 보겠다”면서 “우수하고 유능한 인재가 재능에 걸맞은 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인사위가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수처는 지난 17∼24일 김진욱 처장과 여운국 차장, 외부위원이 참여해 평검사 서류 합격자 177명을 상대로 면접 심사를 진행한 바 있다.

kny062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