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설환경 정비
인천공항, 포스트 코로나 대비 시설환경 정비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3.25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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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20일까지 일평균 인력 330명·장비 120대 동원
인천공항 환경미화 담당직원들이 2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외벽유리를 청소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환경미화 담당직원들이 25일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외벽유리를 청소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여객수요 회복에 대비해 지난 2일부터 인천공항 시설 전반에 대한 환경정비를 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공사는 깨끗하고 안전한 공항 운영을 위해 매년 봄 대규모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공항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번 환경정비는 오는 4월 20일까지 약 2개월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탑승동 및 교통센터 등 인천공항 시설 전반에 걸쳐 이뤄진다. 일평균 인력 330여명과 장비 120여대가 동원된다.

특히, 올해는 변이 바이러스 해외유입 차단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입국객 동선 주요시설물에 대한 고열 스팀세척 및 살균작업을 강화했다. 또, 입국장 전 지역 바닥 소독을 추가로 하는 등 철저한 방역작업을 통해 안전한 공항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여객본부장은 "보다 안전한 공항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대대적인 인천공항 시설환경 정비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인천공항공사는 포스트 코로나시대 대비 여객분들께 최고의 공항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객편의 향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