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지역 보건소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사 백신을 맞는다.

25일 정 총리는 브리핑에서 “엊그제 문재인 대통령 부부가 백신을 접종했고 내일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장인 저도 백신을 맞는다”고 전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을 두고 불거진 부작용에 대한 논란을 불식하고 국민의 접종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정 총리는 “국민 여러분이 백신을 맞는 게 유리하고 백신을 맞아도 큰 위험이 없다는 느낌이 들도록 하기 위해 접종을 결정했다”며 “세균이 백신을 만나면 어떻게 되는지 지켜봐달라. 국민 여러분도 안심하고 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도 정 총리와 같은 날 백신을 맞는다.

[신아일보] 이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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