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인공지능 활용·혁신 방향' 논의
복지부 '보건의료데이터·인공지능 활용·혁신 방향' 논의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3.25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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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제8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 개최
보건복지부(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사진=연합뉴스)

보건복지부(장관 권덕철)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순만)은 26일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보건의료데이터 및 인공지능 활용·혁신 방향’이라는 주제로 ‘제8회 헬스케어 미래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데이터 빅뱅시대에 보건의료데이터와 인공지능이 나아갈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와 활용혁신 생태계 조성 방안에 대한 토론이 이어진다.

최근 데이터 3법 개정, 보건의료 데이터 활용 가이드라인 마련 등 정책적 여건과 사회적 인식은 성숙됐다.

하지만 낮은 데이터 품질과 개인정보 침해 우려는 여전히 성과 창출의 제약이 되고 있어 데이터 개방과 활용에 대한 쟁점 파악과 대안마련을 통해 혁신이 필요하다.

복지부는 이에 지난해 12월부터 한국보건사회연구원과 현장 전문가 작업을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인공지능 혁신전략(안)을 마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포럼을 시작으로 각계가 참여하는 토론 등 사회적 논의을 거쳐 중장기 전략을 보완한단 계획이다. 또 오는 5월 중 국무총리 주재 관계부처 장관회의를 통해 ‘보건의료데이터 인공지능 혁신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강도태 복지부 제2차관은 “빠른 속도로 쌓여가는 데이터를 잘 활용하는 것이 미래 의료의 관건이 될 것”이라며 “모든 사람이 데이터 활용의 혜택을 누리고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창출이 가능한 국가전략이 마련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