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금융권 첫 '기업 디지털 책임' 경영 TF 출범
신한카드, 금융권 첫 '기업 디지털 책임' 경영 TF 출범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25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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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점 추진 사업에 ESG 전략 내재화 목표
CDR 경영 기획전담팀 주요 추진 내용. (자료=신한카드)

신한카드가 25일 국내 금융권 처음으로 주요 부서장을 포함한 '기업의 디지털 책임(CDR)' 경영 기획 전담팀(TF)을 출범했다고 밝혔다.

신한카드 CDR 경영은 디지털 경영 이슈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점에서 재해석하고 신한카드 데이터를 통한 △탄소배출 절감(E) △디지털·데이터 격차 해소(S) △데이터 소비자 주권 중심 지배구조(G)를 향상하기 위한 신한카드의 방향성이다. 신한카드 중점 추진 디지털 사업 프로세스에 ESG 전략을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를 통해 신한카드는 △신한카드 데이터를 활용한 탄소배출 절감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리터러시(해석력) 확산 △데이터 지배구조 수립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신한카드는 이사회 내부 소위원회로 CDR 경영 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을 검토하는 등 지배구조 전반에 CDR 경영을 체계화하는 노력도 병행하기로 했다.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은 "신한금융의 ESG 전략 방향인 '친환경 ', '상생', '신뢰'를 디지털 사업 전반에 반영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 일환으로 CDR 경영을 발표했다"며 "차별화한 ESG 사업모델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