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윤모 기보 이사장, 코로나 피해기업 영업현장 간담회
정윤모 기보 이사장, 코로나 피해기업 영업현장 간담회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24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9개 지역본부 순차 방문…애로사항 파악 후 지원하기로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정윤모 기보 이사장이 24일 경남 창원시 경남울산지역본부에서 코로나19 피해기업 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영업현장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이사장은 지난 4일 부산지역본부를 시작으로 전국 9개 지역본부를 순차적으로 방문 중이다. 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지원 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다.

기보는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작년 당초 목표 4조원의 2배 수준인 신규보증 7조8000억원을 지원했다. 올해 상반기에도 9000억원 규모 특례보증을 하는 등 신규보증을 확대했다.

또. 올해 초 전자약정 플랫폼 도입으로 고객이 기보 영업점 방문 없이 보증서를 발급할 수 있게 해 고객 편의성을 높였다.

정 이사장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 확대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포스트코로나 이후 한국경제를 주도할 혁신기업 성장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한국판 뉴딜 분야 지원 △기술이전·보호 활성화 △탄소 중립분야 선도 등을 올해 핵심과제로 선정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