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무인교통단속장비 신규 설치
부안, 무인교통단속장비 신규 설치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3.24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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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부안군은 과속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오는 4월 중으로 무인교통단속장비(과속카메라) 8대를 신규로 설치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인교통단속장비는 군에서 2019년부터 설치하기 시작해 부안경찰서와 교통사고 현황 및 지역주민들의 설치요구 등을 분석, 지속적으로 설치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관내에 68대가 설치됐다.  

올해 백산면 신상교차로 등 8개소와 어린이보호구역 내 40개소에 무인교통단속장비를 설치할 계획이며 계도기간을 거친 후 본격적인 운영에 나설 계획이다.

부안군 관계자는 “교통단속장비, 신호개선 등 교통환경 개선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면서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 및 교통질서 지키기에 군민들의 자발적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교통사고 예방 및 사상자 감소를 위하여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및 안전속도 5030 속도관리 구역사업 등 교통안전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 2019년 대비 2020년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9%가 감소했으며 사망 건수도 56%가 감소하는 등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