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주민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 나서
강서구, 주민 디지털 미디어 역량 강화 나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3.24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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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교육과정' 비대면 운영 등

코로나 시대, 강서구가 주민들의 디지털 역량 강화에 나섰다.

서울 강서구는 주민들의 미디어 활용능력을 높이기 위해 디지털 미디어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성큼 다가온 비대면 시대에 발맞춰 주민들의 모바일, 1인 미디어 등 신매체 활용을 돕고 수준별·연령별 미디어 교육을 통해 디지털 격차를 해소한다는 취지다.

먼저 구는 오는 4월5일부터 28일까지 비대면 강좌인 ‘나도 유튜버,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초급과정’을 운영한다.

교육과정은 유튜브 채널 개설부터 스마트폰 카메라 설정 방법, 영상 콘텐츠 기획, 영상편집 앱 이해, 유튜브 채널 꾸미기까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가 되기 위해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내용들로 알차게 꾸며졌다.

교육은 화상회의 플랫폼 ‘줌(ZOOM)’을 활용해 실시간 양방향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되며, 주 2회(월, 수)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수강료는 1만5000원이다.

미디어에 관심이 있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다음달 2일까지 강서구영상미디어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단, 교육 정원인 15명 충원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이번 교육을 시작으로 구는 오는 12월까지 미디어, 디지털기기, 영화 등 다양한 분야의 미디어 강좌를 진행한다.

비대면 강좌로 △미디어 크리에이터 △프리미어 프로 편집 △포토샵 활용 등이 운영된다.

정규 강좌로는 △인물사진 완전정복 △나만의 브로슈어 만들기 △애프터 이펙트 활용 등이 운영되며, 특별 강좌로 △영화 인문학 교육 △진로직업 체험 교실이 운영될 예정이다. 단, 코로나19 확산 추이 등에 따라서 교육 방법과 일정 등은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