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부채 관리방안' 내달 발표…땅 투기 대책까지 포함
'가계부채 관리방안' 내달 발표…땅 투기 대책까지 포함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3.23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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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직원 3기 신도시 투기 사태·1분기 대출 동향 등 고려
대출 홍보물. (사진=신아일보DB)
대출 홍보물. (사진=신아일보DB)

금융위원회가 내달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확정해 발표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안에는 범정부 차원 LH(한국토지주택공사) 관련 대책 및 올해 1분기 가계대출 동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금융위는 당초 이달 발표를 목표로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준비해왔지만, 일부 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이 불거지면서 발표 시기를 연기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관계자는 "최근 불거진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비(非)주택담보대출 및 비은행권의 가계부채 관리에 대한 추가적인 규제 정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