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346명 발생… 지역사회 331명·해외유입 1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346명 발생… 지역사회 331명·해외유입 15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3.2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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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3일 346명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사회에서 331명, 해외유입에서 1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346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9만9421명이 됐다.

이는 전날(415명)보다 69명 줄어든 수이자 16일(363명) 이후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간 결과다.

확진자가 줄었으나 정부는 집단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고 해외발 변이 바이러스가 두드러지면서 확산세가 꺾였다고 보기엔 어렵다는 입장이다. 또한 봄철 야외 활동이 증가하는 것도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지역발생 확진자 331명 중 수도권에서 나온 수는 229명(서울 144명, 경기 153명, 인천 23명)이다. 이는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69.2% 비중이다.

비수도권에서는 102명이 나왔다. 경남(29명), 경북(19명), 강원(9명), 부산·울산(각 8명), 충남·전북(각 7명), 충북(6명), 대전(4명), 대구(3명), 광주·전남(각 1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15명이다. 이 중 8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7명은 경기(4명), 인천·경북·충남(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세종, 제주를 제외한 15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704명이고, 위중·중증 환자는 2명 줄어 101명이 됐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