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화순군은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휴관 중인 공공체육시설들을 단계적으로 개방한다고 2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광주·전남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안정세를 보이고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이날부터 감염 확산 위험이 낮은 실외 공공체육시설을 먼저 개방한다.

하니움 주변 운동장을 포함해 축구장, 각 읍·면 국궁장, 게이트볼장 등 19곳이 대상이다.

일반인·동호인 위주의 소규모 체육 활동만 가능하고 시설별 입장 인원도 제한된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 때까지는 인원 제한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가며 체육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다”며 “이용하시는 분들도 마스크 착용 등 개인 위생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화순/권동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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