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피해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 고통 공감"
바이든 "애틀랜타 총격 피해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 고통 공감"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3.22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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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애틀랜타 총격 사건과 관련해 한인 등 아시아계 미국인들이 겪는 고통에 공감한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향후 정의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22일 연합뉴스는 한인 이민자 2세인 샘 박 조지아주 하원의원의 말을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19일(현지 시간) 애틀랜타를 방문해 아시아계 지도자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했던 박 의원은 바이든 대통령이 고통과 괴로움을 겪는 한국계 미국인 공동체, 아시아계 미국인 공동체를 향해 엄청난 공감과 이해를 보여줬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지난 16일 조지아주 애틀랜타 등지의 마사지숍과 스파 3곳에서 21세 백인 남성 로버트 에런 롱이 총격을 가해 8명이 사망했다.

이 가운데 한인 4명을 포함해 6명이 아시아계 여성이었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