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양수발전소,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예천양수발전소, 벽화그리기 봉사활동
  • 장인철 기자
  • 승인 2021.03.21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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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양수발전소는 지난 16일 예천군 개포면 풍정경로당 일대에서 예천군종합자원봉사센터와 ‘행복마을 꾸미기’의 일환으로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1일 밝혔다.

예천 산골마을인 풍정마을은 평균나이 77세 할아버지·할머니들이 라디오방송을 하는 마을로 바쁜 농번기에 일손이 필요한 품앗이, 이웃 소식도 전하는 등 대본없는 방송을 하는 마을이다.

박승철 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금이 가고 색이 바래 삭막했던 벽이 알록달록 아름다운 길거리로 변모해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해바라기의 밝게 웃는 미소가 이 길을 지나는 풍정마을 어르신과 주민들에게 그대로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천양수발전소는 이번 ‘행복한 마을 벽화그리기’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봉사활동 단체와 연계·협력해 발전소 주변지역 주민들이 행복한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더욱 더 지원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예천/장인철 기자

jic170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