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농업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사활
영천시, 농업분야 국·도비 예산 확보에 사활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3.21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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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천시)
(사진=영천시)

경북 영천시는 지난 16일 윤문조 부시장과 농업기술센터 부서장들이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을 방문하는 등 농업분야의 국·도비 예산 확보를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757억원의 사상 최대 기록적인 농업분야 예산을 편성했으나, 앞으로의 기후 변화에 대비한 지역 특성을 살린 먹거리산업 육성 등 새로운 산업을 발굴하기 위해서는 국·도비 확보를 통한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이에 지난달 농업분야 공모사업 자체보고회를 개최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도청 농업 관련 부서를 방문해 국·도비 예산확보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시는 이날 경북도를 방문해 과수 고품질 시설현대화사업 및 농촌자원복합산업화 지원사업 등 각종 사업의 필요성과 당위성을 설명하고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최기문 시장은 “지방의 열악한 재정 여건 상 국·도비 확보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므로 각 부서에서는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발 빠른 행보로 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시민이 행복하고 잘사는 영천 건설을 위해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