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장애인 생활실태’…데이터 활용한 정책개발 ‘눈길’
광주시 남구, ‘장애인 생활실태’…데이터 활용한 정책개발 ‘눈길’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20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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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남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남구가 장애인의 복지욕구 해소를 위해 데이터 활용한 정책수립의 예측모형 발굴에 나선다.

20일 주시 남구에 따르면 ‘장애인의 생활실태와 복지수요에 대한 욕구를 파악하기 위해 실태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관내 장애인 2961명 중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 등이다.

자료 수집은 다음 달 30일까지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해 직접 수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설문조사 항목은 가구원 수 및 주거형태 등의 일반사항 보건의료, 일상생활 사회활동, 교·보육, 취업 직장생활, 장애인 복지서비스, 지역사회 만족도, 코로나19 재난재해 대응 등 8개 영역 총 43문항이다.

분석 결과는 오는 5월 중순까지 마무리한 뒤 장애인 복지 분야 데이터베이스 자료로 구축된다.

특히 분석결과 자료는 장애인의 각종 정책수립 시 우선순위 결정의 근거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우리 관내 특성에 맞는 장애인 실태조사를 실시해 해당 자료를 근거로 한 수요자 중심의 정책을 발굴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