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인천-호치민 화물노선 운항 시작
제주항공, 인천-호치민 화물노선 운항 시작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3.1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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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LCC 중 가장 많은 3개 노선 확보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 항공기. (사진=제주항공)

제주항공은 지난 18일부터 인천-베트남 호치민 간 화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제주항공의 인천-하노이 화물 노선은 인천공항에서 매주 화·목·토요일 밤 10시10분에 출발해 호치민에는 현지시각 기준 이튿날 새벽 1시50분에 도착한다. 호치민에서는 매주 목요일 새벽 4시50분에 출발해 인천에는 오후 12시20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인천-호치민 간 화물 노선 신규 취항으로 제주항공이 취항하는 화물노선은 인천-대만 타이베이, 인천-중국 하이커우를 포함해 총 3개로 늘어나게 된다. 이는 국적 저비용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수치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인천-호치민 노선 운항으로 인해 제주항공의 화물 노선은 총 3개로 확대된다”며 “국제선 여객 수송이 급감한 상황에서 화물 운송을 통해 매출액 증대와 국민편의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