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 대상자 확대
서금원,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이용 대상자 확대
  • 최지혜 기자
  • 승인 2021.03.1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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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서민금융 이용 경과시점 '1년→6개월' 변경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이 정책서민금융 이용자가 제도권 금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대상자를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은 서금원이 작년 9월부터 올해 3월까지 정책서민금융 이용 1년 경과자 3382명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해온 유선상담 서비스다. 지난 1월 서금원이 발표한 '컨설팅 3개월 경과 시점 대상자들의 신용점수 분석 결과'를 보면, 전체 인원 52%의 신용점수가 평균 42.8점 올랐다.

서금원은 정책서민금융 이용자가 더 빠른 기간 안에 제도권 금융시장에 복귀할 수 있도록, 신용·부채관리 컨설팅 대상을 기존 정책서민금융 이용 1년 경과자에서 6개월 경과자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컨설팅 필요 고객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도록 서금원 맞춤대출 홈페이지와 앱, 1397 콜센터를 통해 접수하고 있다. 

이계문 서금원장은 "생업에 쫓겨 신용‧부채관리와 금융상품에 대한 정보가 다소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계시는 분들이 신속하게 제도권 금융으로 복귀하실 수 있도록 신용·부채관리 컨설팅을 활발히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hoi1339@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