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 '2021년 지적재조사' 실시…‘토지 경계분쟁 해소’
광주시 북구, '2021년 지적재조사' 실시…‘토지 경계분쟁 해소’
  • 김상진 기자
  • 승인 2021.03.18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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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광역시 북구청 청사 전경.

광주시 북구가 토지의 경계조정을 통해 분쟁해결에 나선다.

18일 광주시 북구에 따르면 이달부터 토지 소유자 간 경계분쟁 해소를 위해 2021년 지적재조사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이용현황과 지적공부의 등록사항을 일치시키고 토지 정형화와 경계조정 등을 통해 구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자 한다.

대상지는 금곡동 장등동 임동 등의 일원 3곳이다.

그동안 구민설명회를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업 목적·절차 협조사항 등을 담은 영상을 제작해 온라인 안내문을 보냈다.

하지만 온라인 안내문이 어려운 구민들에게는 유선으로 사업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하는 등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북구 관계자는 “필지조사 측량 경계조정·확정 지적공부 작성 등 제반 절차를 거쳐 내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sjkim986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