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코로나19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올해 민방위 교육을 온라인으로 변경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시 민방위 대원은 4월1일부터 6월30일까지 민방위사이버교육 홈페이지에 접속해 이름과 생년월일 입력 후 본인 인증을 통해 로그인을 하면 되며, 약 1시간 영상 시청(연간 1회) 후 이수증을 확인하면 된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는 민방위 대원에 대해서는 서면 교육도 병행해 실시한다.
시는 민방위 사이버교육 홍보를 위해 직장민방위대 규모가 가장 큰 ㈜화신(민방위대원 252명)을 방문, 리플릿과 서면 교재를 배부하고 사이버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또한 시정의 최우선 역점 과제인 인구늘리기에 온 힘을 쏟고 있는 만큼 ㈜화신 직장민방위대원을 대상으로 전입 유공기업에 대해 전입 시 전입실적에 따라 50만원~1000만원 지원금, 기숙사 임차비 지원, 청년일자리 지원 등 인구시책도 적극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민방위 대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사이버교육 실시로 민방위 대원들의 재난 대응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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